의학·과학 건강

에치비아이, 차세대 혈당 모니터링용 진단키트 런칭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9 10:17

수정 2014.11.06 14:45

진매트릭스 자회사인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 에치비아이는 차세대 혈당 모니터링용 진단제품을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에치비아이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혈당조절의 새로운 지표인 당화알부민(GA) 진단키트 제품을 런칭하고 의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혈당 조절 추이를 파악할 목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당화혈색소(HbA1c)가 3개월의 혈당치를 반영하는 반면에 GA진단 키트는 반감기가 짧아서 최근 2~3주간의 환자의 혈당상태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치료 효과를 신속하게 보여주어,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진단제와 달리 헤모글로빈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투석중인 신장질환 동반 당뇨병, 빈혈증 환자에게 더욱 차별화된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임신성 당뇨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산모의 혈당 관리 이상으로 인한 모자합병증이나 신생아 기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치비아이 김수옥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의료시장에 소개하고 높은 품질의 의료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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