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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이 파란색인 이유는? CNN, 저커버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소개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6 16:38

수정 2014.11.06 13:24

페이스북에 파란색이 많이 사용된 이유는 무엇일까.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적록색맹'이기 때문. 과거 저커버그는 "파란색은 내게 가장 풍부한 색"이라며 "나는 모든 파란색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날로 저커버그가 29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전하며 저커버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10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CNN은 저커버그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인공지능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음악감상 습관을 파악해주는 '사이냅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에 AOL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저커버그를 스카우트 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커버그가 항상 회색 페이스북 티셔츠를 입는 이유는 워낙 바쁘다 보니 아침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저커버그가 잠시 넥타이를 매고 다닌 것은 최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페이스북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CNN은 또 저커버그가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다만 자기가 직접 죽인 동물인 경우에만 고기를 먹는다고. 그런데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맥도날드와 인앤아웃 햄버거에 좋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가 4년 전 트위터를 사용한 이래 트윗을 한 건수가 19건에 불과하지만 그의 트위터 팔로어 수는 무려 2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커버그가 지난 2010년 10월 페이스북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직원들과 함께 감상한 뒤 영화에 나온 자신의 모습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비스트'라는 이름의 강아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비스트의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는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언론은 페이스북 코멘트 창에 '@[4:0]'이라는 단어를 쓰고 엔터를 치면 'Mark Zuckberg'로 바뀐다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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