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발자들의 경연장으로 거듭나는 '해커톤(해커들의 마라톤)' 행사를 비롯, 정보통신기술(ICT) OX 퀴즈 '도전 골든벨', 사용자 경험(UX)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해커톤은 SK플래닛, SK컴즈, 커머스플래닛, 로엔, 엠앤서비스 등 관계사 개발자들이 참가해 실제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24시간 내에 만들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 날 총 23개팀으로 이뤄진 60명의 개발자들은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인 '플래닛 엑스'를 활용해 밤을 새가며 장시간 프로그래밍 마라톤을 펼쳤다.
대상은 2지 선다 형식의 간단한 퀴즈로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찾아주는 '소울메이트 매칭 게임'을 개발한 엠엔서비스 소속 팀이 선정됐다.
SK컴즈 우진형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관계사들의 핵심 서비스를 모은 오픈 플랫폼 '플래닛 엑스'를 활용해 짧은 시간에 참신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플랫폼 테크 데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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