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종양내과 전문의, 암성통증치료 전문가 돼야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2 14:44

수정 2014.11.05 12:55

한국얀센은 지난 6월 29, 30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암성통증관리'(Designing cancer pain management) 세미나에서 암성통증치료의 최신지견과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선택의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약 70여명의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얀센은 지난 6월 29, 30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암성통증관리'(Designing cancer pain management) 세미나에서 암성통증치료의 최신지견과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선택의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약 70여명의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암을 치료하는 종양내과 의사들도 항암치료뿐 아니라 통증조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져아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얀센은 지난 6월 29, 30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암성통증관리'(Designing cancer pain management) 세미나에서 암성통증치료의 최신지견과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선택의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약 70여명의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 강의에 나선 전남의대 조상희 교수는 암성 통증은 다각도로 생각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성 통증은 다행스럽게도 초기에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나, 문제가 되는 만성통증은 심리적, 정신적인 지원 및 치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암성통증은 종양 자체에 의한 영향, 신경병적인 요소, 수술 후통증, 항암치료에 의한 통증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인해서 발생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러한 통증 유발 요소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증치료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세의대 이수현 교수는 암성 통증에 대한 초반 치료 중요성과 장기적인 치료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기저 통증을 치료하는 서방형 마약성진통제를 변경하고 더불어 보조치료제를 사용해 보는 방법들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는 암성 통증은 최소한의 약제로 또한 기존의 다른 동반 질환에 사용하고 있는 약제와 처방하는 마약성진통제와의 약물 상호작용을 먼저 확인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인 '저니스타OROS서방정'은 대사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약물상호작용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암환자와 같이 항암제 및 다른 동반 질환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게 되는 환자에게 처방 시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해 이상 반응 가능성이 적어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성균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윤세창 교수는 암을 원인으로 한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로 인해 자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제대로 조절 되지 않는 통증 또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과적 측면에서도 약물치료엔 약물상호작용의 고려가 상당히 중요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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