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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40~50대 독자가 늘고 있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1 03:34

수정 2014.11.05 11:04

전자책 40~50대 독자가 늘고 있다

20대의 전자책(e북) 구매는 줄어든 반면 40~50대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10일 발표한 '교보문고 2013년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에 따르면 20대 독자의 전자책 구매는 매년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40~50대 독자 점유율은 각각 32.7%, 10.2%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 전자책 판매권수 점유율은 30대가 37.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0대 직장인의 전자책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문고 안병현 디지털사업운영팀장은 "2013년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 분석 결과 30대 독자 비중이 가장 높고 40~50대 독자도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가 갈수록 종이책 구매자와 비슷한 연령대별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볼 때 전자책이 대중적인 독자군을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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