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ICT 일자리 50만개 창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2 04:02

수정 2014.11.05 10:53

박근혜정부가 미래 경제발전을 위해 창조경제를 앞세우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조경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전국 ICT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ICT 기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조직한 '창조경제를 위한 스마트 뉴딜 실천 연합'(이하 창실련)이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전 상임위원인 동양대 형태근 교수는 이날 창실련 창립 기념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전국의 250개 대학과 지역 산업이 연계하면 ICT 기반 일자리 50만개 이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교육·의료 등을 실현하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면 수년 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실련에는 임주환(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문형남(숙명여대 교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이상현 사무총장, 국산 공개 ICT 기업 협회 고대식 협회장, 한국 U-시티학회 권창희 회장 등을 포함한 총 60명의 발기인이 참여했다.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인 창실련은 현재 전국 7개 권역에서 3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9차례의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지역 경제인들과 ICT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마트 뉴딜'정책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박종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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