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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보드, 파이낸셜뉴스 등 주요 매체와 파트너십 제휴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22:08

수정 2014.11.04 17:14

플립보드가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한겨레, 전자신문 등 20여개 한국 매체들의 참여를 통한 페이지화 매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들 매체는 그동안 콘텐츠를 아름답게 꾸미고 독자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플립보드와 함께 일해왔다.

플립보드는 각 매체의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의 페이지화된 형태로 만들기 위해 개별 매체들의 브랜드를 반영한 레이아웃을 디자인한 결과, 콘텐츠가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독자들의 콘텐츠 집중력을 끌어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김광현 디지털전략부장은 "플립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뉴스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손가락으로 책장 넘기듯 편하게 읽게 해 준다"며 "플립보드가 내놓은 새로운 방식은 레이아웃이 아름답고 사용하기 편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 플립보드와 제휴를 맺고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독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페이지화 참여 매체인 파이낸셜뉴스, 한겨레, 경향, 한국경제 등은 애플리케이션상 우측 위에 있는 빨간 리본을 탭해 열 수 있는 콘텐츠 가이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매체의 콘텐츠는 플립보드 에디토리얼 팀에 의해 큐레이션된 '뉴스' 혹은 '테크' 섹션에서도 만날 수 있다.

플립보드 독자들은 찾은 기사를 쉽게 공유하거나 사용자들의 플립보드 개인 매거진에 기사를 쉽게 모을 수 있다. 특히 최근 2.0 버전 론칭과 함께 플립보드의 모든 항목 위에 있는 '+' 버튼을 통해 독자들은 직접 큐레이션하는 독자 매거진으로 기사를 추가할 수 있다.

플립보드는 사용자들 매거진으로 공유하는 모든 기사의 콘텐츠 원제공자 출처를 분명히 표시한다.
따라서 이렇게 큐레이션 된 매거진은 기사들이 널리 퍼져 나가 각 매체들이 독자 수를 더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플립보드 사업제휴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에릭 알렉산더는 "사용자들의 관심 뉴스, 잡지 기사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의 파트너십 매체들이 새로운 독자군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며 "미국의 경우 한 기사당 20%에서 25%에 이르는 새로운 독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 독자들은 그 기사를 올린 매체의 다른 기사들을 전에 읽어본 적이 없는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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