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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무심사 입점 제도 도입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30 14:26

수정 2014.11.04 14:59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 런칭 1주년을 맞아 무심사 입점 제도를 8월 중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크로스 프로모션 제한 정책을 완화해 파트너 지원책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30일 게임 플랫폼 입점제도 개편에 대한 새 정책과 협력사 마케팅 효율 증대안을 발표했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 무심사 입점 제도는 먼저 한국, 일본, 미국의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최고매출 및 무료인기 순위 상위 20위권 내에 7일 이상 진입한 게임은 별도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카카오 게임으로 출시할 수 있다.

또 카카오 파트너사는 누적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카카오 게임 하나 당 1회의 무심사 입점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 반승환 게임사업본부장은 "입점 심사제도 개편은 지난 1년간 모바일게임 개발사들 사이에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개선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혀왔던 사안"이라며 "게임사들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게 입점심사 제도는 지속적으로 완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중소 게임사들의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서로 다른 게임사간 카카오 게임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파트너와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모바일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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