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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분기 매출 1920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4 14:26

수정 2013.08.14 14:26

엔씨소프트는 2013년 2·4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1920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 당기순이익 3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284억원, 북미 188억원, 유럽 133억원, 일본 159억원, 대만 25억원, 로열티 130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848억원, 리니지2143억원, 아이온 233억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142억원, 길드워2 289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이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28%, 전년동기 대비 45%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는 계속되는 경쟁작 출시 영향으로 인한 하락세를 멈추고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온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3·4분기 중 적용될 4.5업데이트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블소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6월 26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 효과가 3·4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길드워2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아이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성찬 전무는 "리니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끊임없는 변화로 모든 지표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블소, 길드워2의 중국 론칭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새 동력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씨소프트 2.4분기 실적 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4분기 실적 자료: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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