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시작버튼 부활’ 윈도 8.1 10월 공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4 04:17

수정 2014.11.03 16:17

한국MS는 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7일(한국시간) 무료 배포되는 윈도 8.1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시작버튼의 부활이다. 시작버튼의 부재는 윈도 8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부분으로, 윈도 8.1에서는 하단 작업 표시줄에 시작 버튼이 생성된다. 다만 시작 메뉴 바가 뜨는 것이 아닌 타일형 UI 형태로 나타난다.

타일식 첫 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데스크톱으로 바로 부팅할 수도 있다.
터치 기능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우스와 키보드 옵션 개선을 통해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멀티태스킹 기능도 한층 더 개선했다.
또 빙 검색 기술도 개선돼 검색 시 사용자 PC 파일과 웹 검색 결과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이나 비디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포함한 내장 기본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도 개선됐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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