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IT 투자 3대 유망 분야는.. 기업용 모바일 빅데이터·클라우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6 03:49

수정 2014.11.03 15:22

향후 유망한 정보기술(IT)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CA 테크놀로지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A 채널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CA 테크놀로지스가 아태 및 일본지역(APJ) 파트너사 55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부문에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은 87%에 달했다.

답변에 참여한 파트너사 95%는 모바일 도입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성장하고 있다고 예상했으며 79%와 74%의 파트너가 향후 1년간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IT 업계 최대 화두인 클라우드가 사업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고정 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모델로 변하는 과금 체계도 그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혁신 기술의 등장과 도입은 사업상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IT 인프라 구축에 따른 복잡성과 비용 등은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CA 테크놀로지스 파트너인 펜타시스템 장종준 사장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IT 기술이 조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IT 인프라에 대한 복잡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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