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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 수년내 게임 패러다임 바꿀 것”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5 16:41

수정 2014.11.03 11:09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이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게임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다가온다, 가상현실게임은 수년내 수백만 사용자들이 즐기며 게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최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3(KGC2013)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오큘러스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키노트에서 가상현실이 미래의 게임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큘러스는 이날 KGC 2013 현장에서 자사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HMD) '오큘러스 리프트'의 최신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시제품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1080p(1920X1080)까지 끌어올려 선명한 화면의 '3차원(3D)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 사용자가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가상현실은 사용자가 게임에 들어가 게임내 캐릭터가 돼 현실같은 3D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이라며 "예를들면 사용자가 스타크래프트 등 PC 게임 안에 들어가 직접 플레이 하거나 의료, 군사용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큘러스는 가상현실 게임기인 '오큘러스 리프트' 소비자용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가상현실 게임은 이제 현실화되고 있으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C2013의 이틀째인 26일에는 유니티의 '유니티 글로벌 사업 전략과 유니티 엔진의 특징들'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선도 기업들의 성공 노하우'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최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3(KGC2013)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오큘러스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키노트에서 가상현실이 미래의 게임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최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3(KGC2013)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오큘러스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키노트에서 가상현실이 미래의 게임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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