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광학 10배 줌 기능 등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S4 줌(zoom)'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카메라급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줌을 64만9000원 가격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갤럭시S4 줌은 지난 6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 아티브'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갤럭시S4 줌은 원하는 피사체를 보다 더 가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며,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다.
카메라 경통(접안렌즈와 대물렌즈를 연결하는 둥근 통)을 돌리면 바로 카메라가 실행되는 '줌 링(Zoom Ring)'으로 순간 포착이 가능하며, 일반 카메라와 동일한 촬영 버튼과 그립감을 제공해 아날로그 카메라를 조작하는 듯한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등 '갤럭시S4'의 카메라 기능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초고속 LTE 통신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촬영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줌은 광학 10배 줌을 지원하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이라며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음성뿐만 아니라 이미지로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구매객을 대상으로 플립커버를 증정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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