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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기 실적 시장 예측 웃돌아.. 매출 20억2천만달러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31 07:13

수정 2014.10.31 20:00

페이스북 실적.
페이스북 실적.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올해 3분기에 순익 4억2500만달러, 주당 순익 17센트를 각각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3분기에 5900만 달러(주당 2센트)의 손실을 봤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25센트로 시장의 예측치 19센트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0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6000만달러 매출에서60%나 성장했다. 이는 매출 19억1000만달러, 주당 18~19센트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사전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광고가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전분기보다 늘어난 49%를 차지해 주목됐다.


페이스북 매출 중 광고 매출은 18억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66%나 성장했다.
18억달러의 3분기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다. 1년 전에는 단 14%였으며, 올 1분기에는 30%, 2분기는 41%였다.


한편, 페이스북의 주가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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