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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LTE-A 태블릿 `2014 갤노트10.1` 국내 상륙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31 11:00

수정 2014.10.31 19:57

삼성전자 모델이 S펜 기능이 한층 개선된 프리미엄 태블릿 2014년형 '갤럭시 노트10.1'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S펜 기능이 한층 개선된 프리미엄 태블릿 2014년형 '갤럭시 노트10.1'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기 대화면 전략 태블릿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이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 <본지 10월 21일자 20면 참조>

특히,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노트10.1를 올해 국내 처음으로 이동통신사와 와이파이(Wi-Fi) 모델로 동시 출시하면서 연말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치열한 '안방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S펜' 기능 등을 강화한 LTE-A 태블릿 '갤럭시노트10.1 2014 에디션'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날 와이파이 모델도 같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LTE-A 모델은 94만6000원, 와이파이 모델은 79만9000원이다. 색상은 클래식 화이트만 선보인다.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노트10.1은 LTE 모델이 89만1000원, 와이파이 모델이 74만8000원이었다.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은 2560×1600급 초고해상도 25.5㎝(10.1인치) 슈퍼 클리어 액정표시장치(LCD) 대화면을 장착하고 전작보다 인치당 화소수가 4배 향상돼 보다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LTE-A 모델은 2.3㎓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운영체제(OS), 3GB 램 메모리, 8220 mAh 대용량 배터리 등 현존 최고 수준의 사양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모델은 삼성전자의 1.9㎓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S펜은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비롯해 '갤럭시노트3'에 적용된 기능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올 들어 국내 이통사를 통해 태블릿 모델이 출시되는 건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이통사용 태블릿이 출시된 것은 지난 해 11월 갤럭시노트10.1과 애플 '아이패드 미니'가 마지막이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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