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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1위, 최대 접속 속도는 2위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1 10:12

수정 2013.11.01 10:12

전 세계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 / 출처=데일리메일
전 세계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 / 출처=데일리메일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IT 전문기업 아카마이의 2013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분기 우리나라는 13.3Mbps(초당메가바이트)의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를 기록해 인터넷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는 전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속도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 2위와 3위는 각각 일본(12Mbps)과 스위스가(11Mbps)가 차지했다. 조사에 포함된 129개국의 평균 접속 속도는 전분기 대비 5.2%,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한 3.3Mbps였다.


또 우리나라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 속도는 53.3Mps를 기록, 65.1Mbps를 기록한 홍콩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 분야에서도 4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이 43%, 스위스가 37%를 차지했다.


한편 매체는 영국의 각 도시별 인터넷 속도를 비교하며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약속한 최고 속도가 지켜진 곳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Virgin, BT, Sky등 글로벌 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최고 속도 50Mbps이상을 약속했지만 영국에서 가장 인터넷이 빠른 도시인 텔포드의 경우도 22.9Mbps에 불과했다.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순위.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스위스, 4위 홍콩, 5위 라트비아, 6위 네덜란드, 7위 체코 공화국, 8위 미국, 공동 9위 스웨덴·영국이 차지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 출처=아카마이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순위.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스위스, 4위 홍콩, 5위 라트비아, 6위 네덜란드, 7위 체코 공화국, 8위 미국, 공동 9위 스웨덴·영국이 차지했다. / 출처=아카마이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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