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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CJ헬로비전 ‘클라우드 TV’ 협업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0 17:33

수정 2013.11.10 17:33

SK플래닛은 CJ헬로비전과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계약을 하고,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TV 셋톱박스의 일부 기능이 옮겨진 클라우드 서버에서 TV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셋톱박스의 기종, 운영체제(OS), 성능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연산과 화면 전송이 이뤄진다.
TV 이용자는 기존 셋톱박스가 제공하던 서비스 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해 TV를 조정하고, TV메뉴 형태를 바꾸거나 위젯을 TV 화면에 설정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이 적용된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시범 운영되며, 서비스 안정화를 거친 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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