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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2회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11개 TV앱 수상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6 12:00

수정 2013.11.26 10:07

2013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공모전
2013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공모전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TV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 공모전을 통해 11개의 TV앱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가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11일까지 3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40여개의 상용 TV앱이 응모했다. 이중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 우수상에 총 11개 TV앱을 선정됐다.

대상에는 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가 출품한 TV앱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생강빵맨'이 선정됐다. 수상한 '생강빵맨'은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으로 스마트TV와 모바일을 연동해 즐길 수 있어 TV동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강력한 인터랙션을 제공하고 있다. 월 평균 5000건의 내려받기를 기록중이다.


대상을 수상한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는 "'스마트 TV시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많은 사업자가 뛰어들고 있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우리나라 TV어플리케이션 시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레드로버가 제작한 '3D 팝업북 세계명작'외 5편, 우수상에는 모비릭스의 '스도쿠와 세계탐험' 등 5편이 각각 선정됐다.


미래부 박윤현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TV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창의적인 TV앱 개발에 대한 수요는 무궁무진하며 중소 개발사 및 능력 있는 1인 개발자들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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