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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링의 날’ 개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5 12:00

수정 2014.10.30 19:40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24일 경기 과천 소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30일 창조경제타운을 개설한 이래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00여명의 멘토 중에서 왕성한 멘토링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3명의 우수 멘토를 표창하고, 우수 멘토링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술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해 빠른 사업화를 이끌어갈 CTO(Creative economy town Technology Officer) 21명을 위촉하고, 아이디어 사업화 멘토링을 질적으로 제고하는 등 타운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멘토로 선정된 박용호 멘토(팬더미디어 부사장)는 메시지 보안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메시지 인증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멘토링을 통해 투자기관과 연계시켜 주었고, 김현영(시스템투) 멘토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멘티와 경영·마케팅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공동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경환(생산기술연구원) 멘토는 에너지 절감형 급수 설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경제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자신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성공담을 만들어 주는 멘토들의 참여와 기여에 감사한다"며 "내년 1월 광화문 KT 빌딩에 자리할 '창조경제 교류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 멘토링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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