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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 공개

박세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4 19:12

수정 2014.10.29 14:17

레노버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한 '요가 태블릿 10 HD+'
레노버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한 '요가 태블릿 10 HD+'

글로벌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요가 태블릿 10 HD+'를 공개했다.

요가 태블릿 10 HD+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초고화질(풀HD) 스크린, 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25.65㎝(10.1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해 영화나 사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로 도입된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주위 빛에 맞춰 스크린의 이미지와 문자를 자동으로 조절해 모든 모드에서 사용자들의 눈을 편하게 해준다. 안드로이드 4.3 운영체제(OS)를 적용했으며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대형 스토리지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과 파일을 신속하게 읽을 수 있다.

아울러 풍부한 음감의 돌비 오디오, 10 포인트 멀티터치, 마이크로 USB 포트가 적용됐으며 고화질(HD) 800만 화소 후방 카메라가 새로 탑재됐다.

레노버가 공개한 스마트폰·태블릿용 앱 '두잇' 시리즈. 왼쪽부터 '셰어 잇', '시큐어 잇', '씨 잇'
레노버가 공개한 스마트폰·태블릿용 앱 '두잇' 시리즈. 왼쪽부터 '셰어 잇', '시큐어 잇', '씨 잇'

한편, 레노버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앱 '두잇' 시리즈를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PC+ 소프트웨어(SW) 경험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두잇 시리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정보를 쉽게 공유, 동기화, 보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두잇은 모바일 사용자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다섯가지 앱으로 구성됐다.
여러 기기 간의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셰어 잇',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시큐어 잇', 연락처, 메시지 등을 백업하는 '싱크 잇', 다양한 촬영 모드의 '스냅 잇' 카메라, 효율적 사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씨 잇' 등이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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