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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요즈마그룹, 국내 인터넷·정보보호 기업 글로벌화 돕는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0 11:27

수정 2014.10.29 02:31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오른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오른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국내 우수 인터넷·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기술 공동연구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약 1억 달러 규모의 요즈마펀드를 조성해 창업 초기 첨단기술 벤처기업 투자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이스라엘의 벤처캐피털 회사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우수 인터넷(IoE 등)·정보보호 기술 및 기업 발굴 △한-이스라엘 인터넷·정보보호 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 추진 △우수한 국내 인터넷·정보보호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우선 오는 4월 예정인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선발 심사 단계에서부터 요즈마그룹이 심사위원회에 참여해 국내 우수 인터넷·정보보호 기술 및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외 인터넷기업 및 투자그룹과 협력하여 창의적 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를 공모·발굴해 창업·사업화·해외진출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창업 성공 신화가 국내에서도 재현되어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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