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정보보호학회·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6 13:29

수정 2014.10.28 20:59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NETSEC-KR, Network Security-Korea)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Information Security for Creative Economy : 창조경제를 위한 정보보안'이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안전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으로 가는 창조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튜토리얼과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별로는 사물 인터넷과 보안, 암호는 안전한가?, 금융회사 내부통제는 안전한가?, 사이버 금융사기 동향, 정보보호 관리체계 요구사항, 주민등록번호 파기정책, 자동차 보안기술, 비트코인 기술분석, 빅데이터 보안기술, 원자력 사이버 보안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거의 모든 주제를 제도와 기술 측면에서 포함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5시에는 '공인인증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최근 '천송이 코트'라는 유행어를 낳은 공인인증서에 대해 패널토의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초청강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시아 보안총괄임원인 피에르 노엘(Pierre Noel)이 'Addressing Information Securiry Effetively'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의 오희국 회장은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국민 전체에게 큰 충격을 준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호의 거의 모든 문제들의 나아가야 할 길과 미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정부기관, 금융회사,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은 반드시 참여하여 최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등록은 오는 1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netsec-kr.or.kr)에서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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