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솔젠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진단키트 동남아시아 공급 개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9 16:21

수정 2014.10.23 10:36

국내 분자진단 기업 솔젠트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진단 키트 개발을 마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솔젠트가 공급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실시간 정량검사 를 통해 의심환자의 RNA추출 후, 2시간 이내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시약이다. 동남아시아 국가 요청에 빠르게 대응해 연구개발 착수,개발을 진행한 결과 지난주 베트남에 1차 테스트 분량을 발송했다.


솔젠트 명현군-이성준 대표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 국가별 환자상황에 따라 현지에서 임상실험을 시행할 계획이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점차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에 설립된 솔젠트는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분자진단제품개발, 3시간이내 한우 판별이 가능한 새로운 검정키트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등급을 받은 인증된 국내 유전자 검사기관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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