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미래부-NIPA, IT 스타트업 해외 진출돕는다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0:25

수정 2014.09.02 10:25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오는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4'에서 한국 공동관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를 8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최대 정보기술(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약 3000명 이상의 벤처기업, 스마트콘텐츠 업체, 벤처 캐피탈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일즈포스 대표 마크 베니호프, 트위치 최고 운영관리자(COO) 케빈 린, 구글 벤처스 파트너 케빈 로즈 등의 IT 업계 저명 인사 및 투자자들이 행사의 스피커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NIPA는 올해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에 해외 진출에 높은 가능성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 8팀을 선발, 현지 홍보 및 비즈매칭, 데모데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패튼코, 컨시더시, 에이에스디, 큐리온, 위브랩, 브리지 모바일, 브이씨엔씨, 세이퍼존 등이 있다.

한편, NIPA는 올해 테크크런치 한국공동관 운영뿐만 아니라 현지 엑셀러레이터 런웨이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데모데이 개최로 참가 기업들에게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들과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IPA 디지털콘텐츠사업단 주기환 단장은 "테크크런치 행사가 국내 기업들이 현지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 상담의 기회뿐만이 아닌 해외 진출에 있어서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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