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비자원 "매니큐어 2종서 화장품 배합 금지 원료 검출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14 14:27

수정 2010.01.14 14:28


시중에 유통되는 매니큐어 제품 2종에서 화장품 배합 금지원료가 검출돼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제품수거에 나섰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매니큐어 제품 15종(수입 7종, 국산 8종)을 시험한 결과 수입제품 1종(크리에이티브 네일 에나멜)과 국산제품 1종(npeal)에서 내분비장애물질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DBP는 많은 양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기형아 출산, 태아사망, 생식불능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유럽과 미국, 우리나라 모두 화장품 배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제조처 및 수입처에 해당 제품의 자진 수거를 권고했고 현재 제품 수거절차가 진행중이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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