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사각지대 팔꿈치 관리 노하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9 17:14

수정 2014.10.29 02:40

뷰티 사각지대 팔꿈치 관리 노하우



노출이 계절이 오기 전 신체 곳곳에 숨어 있는 사각지대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도 팔꿈치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관리를 놓치기 쉬운 곳 중 하나. 깨끗하고 예쁜 팔꿈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Q&A로 알아봤다.

Q. 팔꿈치가 건조한 이유?

팔꿈치는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때문에 건조하고 각질이 쉽게 쌓이게 된다. 또 팔꿈치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생활 속에서 마찰이 잦아 거칠어지기 일쑤다.

Q. 팔꿈치가 까맣게 변했다?

유독 팔꿈치가 까만 이들이 있다.
이렇게 팔꿈치가 변색되는 이유는 각질 때문이다. 팔꿈치에 쌓은 각질이 쌓였다가 떨어져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까맣게 변하는 것이다. 복숭아뼈가 변색되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다.

Q. 변색된 팔꿈치 홈케어 가능할까?

이렇게 까맣게 변한 팔꿈치는 샤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쉽게 되돌아오지 않는다. 샤워와는 별개로 미백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시술을 받거나 전용크림을 바르기도 하지만 심하지 않다면 집 안에서 셀프로 관리하는 것도 좋다.

step1. 각질제거

샤워 시 팔꿈치의 쌓인 각질을 제거한다. 때수건으로 문지르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따듯한 물에 팔꿈치를 충분히 불린 후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떼어낸다.

step2. 보습제 바르기

각질제거 후에는 보습제를 넉넉하게 발라 수분을 채워준다. 깊은 보습이 필요하다면 보습제를 바른 후 랩으로 감싼 후 10분 후 떼어낸다.

step3. 녹차 티백 이용

미백관리가 필요한 경우 녹차 티백을 이용한다. 녹차 티백을 물에 적신 뒤 팔꿈치에 올려놓는다. 10~15분 정도 올려두면 녹차 속에 있는 비타민 성분이 팔꿈치의 색을 되돌려주는 미백효과를 낸다. 녹차 대신 레몬즙을 화장솜에 묻혀 사용해도 된다.

Q. 팔꿈치 밉게 만드는 버릇이 있다?

아무리 열심히 홈케어를 한다고 해도, 잘못된 습관이 있으면 다시 까만 팔꿈치로 되돌아온다. 깔끔하고 예쁜 팔꿈치를 갖고 싶다면 먼저 팔꿈치의 마찰을 줄여야 한다.
책상에 팔꿈치를 오래 대고 있는 직장이나 학생이라면 팔꿈치 쿠션 등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턱을 괴고 있는 습관 역시 팔꿈치에 마찰이 가해지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더불어 주기적인 스크럽과 보습으로 굳은살과 변색의 원인이 되는 건조함을 없애주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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