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황제의보약 “공진단”보다 “미공단”

선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0 10:02

수정 2014.10.29 02:33

황제의보약 “공진단”보다 “미공단”

최근 운동선수나 연예인들 사이에서 공진단을 선물로 주고 받거나 드라마에서 공진단을 복용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공진단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진단이란 원나라 위역림이 5대째 가문에 내려온 처방을 근거로 편찬한 세의득효방에서 유래한 보약을 말한다. 대대로 중국 황실에 진상되었기에 ‘황제의 보약’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사용되어왔다. 동의보감에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도 원기를 튼튼히 해줘 신수를 오르게 하고, 심화를 내리게 하므로 백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 더욱이 공진단효능이 다양한 논문을 통해 검증되면서 더욱 두터운 신뢰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안동 100년 전통의 3大 한의사 신영경원장(강남 영동한의원)은 새로운 공진단을 개발했다.그것은 바로 미(美)공단이다.

미공단은 사향, 녹용, 침향(러시아산), 우황(국산), 그리고 피를 맑게하고 심장혈관을 강화시키는 금이 추가로 첨가하여 정력강화 효과와 더블어 여성 호르몬, 남성호르몬 생성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남성의 조루증,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많은 이들이 비아그라를 정력제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비아그라는 정력제가 아니라 발기강제약이다. 비아그라는 음경혈관을 일시적으로 확장시키고 음경 정액혈이 바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므로써 발기부전에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는 약이다.

한방에서는 정액을 정(精)이라 한다. 인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 즉, 스테미나의 근원을 말한다. 정(精)을 만드는 것이 바로 미공단으로 사향과 침향은 보명문(補命門)효과로 생명의 근원인 정(精)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도와준다. 미공단으로 꾸준히 정(精)을 만들면서 충분한 정이 뒷받침이 되어야 자신의 몸도 보호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에 도움을 준다.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은 “미공단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조되며, 재료의 특성상 월 30세트밖에 만들지 못한다.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공단과 같은 공진단을 저가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불법 유통된 사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복용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공단 적응증

성인 남성: 조루, 발기부전, 정력증진, 간을 보호하고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성인 여성: 갱년기 증상, 불감증, 신경쇠약, 우울증, 피부노화방지, 피부재생 촉진효과,

병후 회복, 건망증

유아,학생: 뇌기능 활성화, 기억력, 집중력 증강, 학습효과 개선, 키성장, 면역증진. 알레르기 질환

노인: 치매, 중풍, 고혈압, 신장병 예방, 항노화.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