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미시들 사이에서 인기, ‘참 좋은 시절’ 김지호 러블리 패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5:42

수정 2014.10.28 04:34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배우 김지호가 보여주고 있는 '소녀풍 미시 스타일'이 화제다. 봄 느낌 물씬 풍기는 러블리한 패션으로 미시족들의 워너비 스타 대열에 합류한 김지호의 패션 연출법을 알아보자.

러블리한 꽃무늬 패션

미시들 사이에서 인기, ‘참 좋은 시절’ 김지호 러블리 패션



드라마 속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의 '동옥' 역으로 열연 중인 김지호는 심플한 카디건에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 코디를 자주 선보인다. 상큼한 느낌의 소녀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플로랄 원피스는 스프링 룩 코디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김지호는 플라워 원피스 밑단에 레이스가 가미된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포켓라인이나 햄라인에 레이스 소재가 트리밍 된 아이템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루즈한 핏의 원피스는 착용데일리 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꽃나염 원피스에 레깅스나 카디건 등을 매치하면 화사하면서도 활동성 높은 내추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포근한 매력의 카디건

미시들 사이에서 인기, ‘참 좋은 시절’ 김지호 러블리 패션



김지호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오픈 카디건을 가볍게 걸쳐 내추럴한 멋스러움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인디핑크나 민트 색상의 파스텔 톤 카디건은 김지호의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김지호는 주로 디테일이 과하게 가미되지 않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카디건을 걸쳐 심플한 코트를 걸친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유연한 실루엣의 핏과 여밈이 따로 없는 세련된 숄 디자인의 카디건은 내추럴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룩을 완성시켰다.

힙을 덮는 롱 카디건도 자주 선보였다. 무난한 디자인의 롱 카디건은 원피스 뿐 아니라 데님 등 캐주얼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롱 카디건을 스키니 핏의 데님 팬츠나 쉬폰 원피스 등 다양한 룩에 걸치면 스타일지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페미닌한 베스트 아이템

미시들 사이에서 인기, ‘참 좋은 시절’ 김지호 러블리 패션



포근한 니트 소재의 베스트는 김지호가 실내 장면에서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김지호는 플라워 패턴의 탑이나 내추럴한 데님 스타일의 상의 위에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의 베스트를 걸쳐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이너웨어가 화려할수록 베스트는 차분한 아이템을 골라 룩의 균형감을 유지하는 것이 김지호의 스타일링 노하우.

베스트를 아우터로 활용할 때 이너웨어를 두껍게 매치하면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두께를 고려해야 한다. 적당한 두께의 이너웨어 위에 니트 소재의 베스트를 매치하면 순수하면서도 소녀적인 감성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베스트 위에 야상점퍼, 재킷 등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레이어드 패션이 완성된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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