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남자를 위한 페이스 케어 비법 4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0:44

수정 2014.10.24 22:59

남자는 여자보다 피부가 두껍고 충분한 피지가 분비되기 때문에 노화가 더디게 일어나지만 기초 케어에 소홀하면 피부가 순식간에 망가질 수 있다. 남자들을 위한 페이스 케어 비법을 살펴보자.

남자를 위한 페이스 케어 비법 4가지



#자외선 차단은 필수

남성은 외부 활동이 많고, 화장을 하지 않아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가 크기 십상이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선 외출 15~20분 전에 미리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 얼굴 뿐 아니라 목과 팔에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 것. 남성을 위한 자외선 차단 제품은 백탁 현상이나 끈적임이 없고 가벼운 발림성을 지닌 오일 프리 제품이 적합하다.

#오일 제품과 친해져라

남자들은 끈적이거나 무거운 발림성을 지닌 오일 제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일 제품은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탄력을 강화해주는 기능이 있어 건조함이 느껴질 때 사용하면 좋다.
피부에 당김이 느껴지거나 거칠어진 느낌이 든다면 자기 전 페이스 오일 몇 방울을 로션이나 수분크림에 섞어 바르도록 하자. 이처럼 페이스 오일을 활용하면 손쉽게 나이트 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 손으로 짜지 말 것

트러블 및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피부라면 얼굴에 자주 손을 대는 것은 금물이다. 화농성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손으로 짜게 되면 상처가 덧나 깊은 흉터가 되고, 모공이 커지게 된다. 여드름을 짜야 한다면 스팀 타월로 찜질 해 모공을 열어준 뒤 소독한 바늘로 짜 주고, 면봉을 이용해 곪은 부위를 닦아주도록 한다.

#셰이빙 관리도 철저히

매일 하는 면도는 남성의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다. 면도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충분히 적셔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 뒤 시작해야 한다.
또한 셰이빙 폼은 입자가 미세하고 거품이 풍부한 제품을 골라야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면도 후 당김 현상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면 셰이빙 케어 제품을 얼굴에 발라준다.
면도 후 셰이빙 케어 제품을 손에 덜어 셰이빙 부위를 부드럽게 쓸어주듯 바르는 것이 요령. 셰이빙 케어 제품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킨 후엔 곧바로 데일리 모이스처 라이저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