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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까, 넘길까? 앞머리 스타일링 노하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0:44

수정 2014.10.24 22:59

여자들에게 앞머리는 늘 고민의 대상이다. 내리기엔 답답하고 넘기기엔 어색한 앞머리. 스타일에 따른 앞머리 연출 노하우를 알아보자.

#여성미 어필! '긴 앞머리'

내릴까, 넘길까? 앞머리 스타일링 노하우



있는 듯 없는 듯 내추럴한 무드의 긴 앞머리는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기 좋다.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긴 스타일은 우아한 느낌을 주고, 양쪽 모두 귀 뒤로 넘기면 클래식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긴 앞머리의 경우 가르마가 중요하다. 2:8 가르마는 한쪽 얼굴을 살짝 가려줘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5:5 가르마를 선택해 긴 앞머리를 양쪽으로 내려주면 내추럴한 분위기는 살리면서 청순미를 강조할 수 있다.


깔끔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매듭이 아래쪽에 있는 머리를 연출한 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앞머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이때 1:9 가르마를 한 후 스타일링하면 긴 앞머리가 내려와 시크한 이미지가 부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5:5 비율을 선택한 다음 흘러 내리는 앞머리를 실핀으로 살짝 고정한 스타일은 단정한 인상을 준다.

#동안얼굴을 만들어주는 '뱅 헤어'

내릴까, 넘길까? 앞머리 스타일링 노하우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뱅 헤어에 도전해보자. 라운드 형태의 뱅 헤어는 얼굴을 작고 동그랗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안 인상을 주기 좋다. 뱅 헤어는 눈썹을 살짝 가리는 길이가 가장 자연스럽다. 만약 귀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눈썹이 보이도록 앞머리를 짧은 길이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뱅 헤어가 답답하다면 시스루 뱅을 추천한다. 일반 뱅 헤어보다 숱을 적게 해 이마를 노출시키는 시스루 뱅은 여성스러우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함께 연출하면 청순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포니테일 헤어와 매치하면 발랄한 인상을 준다. 또한, 앞머리가 싫증 날 경우 옆머리와 함께 넘겨 앞머리를 없앨 수 있다.

#세련미를 살린 '사이드 뱅 헤어'

내릴까, 넘길까? 앞머리 스타일링 노하우



앞머리를 한쪽으로 넘겨 연출한 사이드 뱅 헤어는 세련된 인상을 준다. 사이드 뱅 헤어는 한쪽 이마를 드러내 시원한 느낌을 살려주기 때문에 동그란 얼굴형에 제격이다.


단발머리와 함께 매치한 사이드 뱅 헤어는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긴 머리에 사이드 뱅으로 스타일링하면 단아한 느낌을 줘 레이디 룩에 잘 어울리는 헤어로 꼽힌다.
개성을 살린 헤어를 원한다면 쇼트 컷과 함께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한쪽으로 넘긴 앞머리에 포마드를 바르면 모던하고 매니시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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