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 상쾌하게 보내게 해줄 뷰티아이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17:45

수정 2014.10.24 21:59

장마철은 높은 기온과 습한 공기의 조합 때문에 실내외 할 것 없이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어려운 시기다. 장마철의 갑갑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뷰티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상큼한 과일 향으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여름 장마, 상쾌하게 보내게 해줄 뷰티아이템



상큼한 과일향과 꽃향은 갑갑한 장마철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다. 프리메라의 '망고 버터 컴포팅 바디 로션'은 망고버터의 보습력과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호호바오일, 보습효과를 높여주는 빌베리싹 추출물이 만난 바디 로션이다. 망고의 상큼한 향과 촉촉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

겐조퍼퓸의 '플라워 인 디 에어'는 상상의 꽃인 대즐링 로즈의 향을 테마로 한 향수다. 네 종류의 장미향과 라즈베리, 핑크 페퍼, 매그놀리아, 화이트 머스크 등을 더해 세련되면서 밝고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제품.

#축축 늘어지는 컨디션, 아로마로 '힐링'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재생시키려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조직의 재생은 대부분 잠 든 사이에 이뤄지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쌓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여름 장마, 상쾌하게 보내게 해줄 뷰티아이템



열대야와 장대비 내리는 소리, 귓가에 맴도는 모기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면 아로마테라피의 도움을 받아보자. 아로마티카의 '아로마테라피 롤온-굿 슬립'은 라벤더, 마조람, 카모마일 등 식물성 천연 에센셜 오일이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수면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에 습한 기운과 냄새를 잡아줄 향초나 디퓨져를 비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이 캔들'은 딥티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향도 부담스럽지 않다. 장미와 블랙 커런트 향이 조화를 이룬다. 조 말론의 '저스트 라이크 선데이'는 그 이름처럼 편안한 휴식감을 느낄 수 있는 향초다.
라벤더, 토마토 등 경쾌하고 풍부하며 부드러운 느낌의 향을 선택할 수 있다.

Tip. 향초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두 종류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켜두는 '레이어링'을 해보자. 가벼운 시트러스 향이나 프루티 향과 스파이시나 우디, 플로럴처럼 상대적으로 무거운 향초를 함께 태우면 은은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소독용 에탄올과 싫증난 향수를 7:3 정도의 비율로 섞어주면 나만의 디퓨져를 만들 수 있다. 향이 퍼져나가도록 우드 스틱을 꽂아주면 끝.

/lifestyle@fn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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