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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스커트, 손예진처럼 여신 룩으로 소화하려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1 20:16

수정 2014.10.24 19:11

롱 스커트는 페미닌 룩을 완성하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바디라인을 보다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롱 스커트 어떻게 코디해야 할까? 영화 '해적' 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과 정소민의 코디에서 답을 찾아보자.

#손예진의 여신 스타일

롱 스커트, 손예진처럼 여신 룩으로 소화하려면?



스커트 밑단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는 여신 룩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원피스 라인이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

단색으로 이뤄진 롱 원피스는 깔끔하기는 하나 자칫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원컬러 롱 원피스를 입을 때는 허리 부분에 벨트 장식을 하거나 줄이 긴 네크라인을 착용해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민소매 또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아이템을 선택해 입는다. 특히 네크라인이 V자로 깊게 파인 원피스의 경우, 직선 디자인에서 도시적인 무드와 도발적인 느낌이 더해져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Tip. 롱 원피스에 어느 정도 굽이 있는 샌들이나 힐을 매치하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정소민의 캐주얼 스타일

롱 스커트, 손예진처럼 여신 룩으로 소화하려면?



여성스러운 롱 스커트로도 캐주얼한 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롱 스커트 위에 티셔츠를 입으면 발랄한 무드의 롱 스커트 룩이 탄생한다. 이때 상의는 슬림한 롱 스커트와는 달리 루즈 핏을 선택해 입어야 잘 어울린다. 상의까지 핏 되는 아이템을 입으면 자칫 빈곤해 보이는 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장이 짧은 크롭탑을 입거나 앞, 뒤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상의를 입는 것도 멋스럽다.
크롭탑은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언발란스 상의는 트렌디한 느낌을 가미해 줄 것이다.

티셔츠와 롱 스커트의 조화는 액세서리를 통해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통굽으로 된 샌들이나 단화, 비니 등을 착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 가방 역시 크로스백, 숄더백 등 페미닌한 디자인보다는 메탈릭한 소재의 클러치나 일러스트가 가미된 아이템을 착용하도록 한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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