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 실패하지 않는 ‘립 메이크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7 18:59

수정 2014.10.23 17:44

소개팅을 앞두고 있다면 매력적인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분위기에 맞는 립 연출은 미모 지수를 상승시켜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

#상큼매력 발산! '오렌지 립'

산뜻한 매력을 어필해주는 오렌지 컬러는 노란색에 가까운 컬러보다 핑크나 레드가 섞인 오렌지 컬러를 바르는 것이 좋다. 노란 빛이 강하게 도는 립은 얼굴이 노래 보이거나, 너무 튈 수 있기 때문.

소개팅에 실패하지 않는 ‘립 메이크업’



매트한 립스틱을 사용해 립을 연출할 때는 파운데이션이나 립 컨실러로 입술 색을 없애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립 컬러가 또렷해 보인다.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바른 다음 손가락 끝을 이용해 블렌딩하면 자연스러운 오렌지 립을 완성할 수 있다.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펜슬을 이용해 입술 라인을 그린 후 립스틱을 바르면 된다.


립글로스를 이용해 매끄러운 입술을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컨실러로 입 주변을 정리한 후 낮은 채도의 립 틴트를 바른다. 그 다음 글로시한 타입의 짙은 색 립글로스를 바르면 촉촉하고 상큼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스는 가볍고 촉촉해야 오렌지 컬러와 잘 어울린다. 지나치게 두껍거나 매트한 메이크업과 함께 연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두꺼운 베이스와 오렌지 컬러가 뒤섞여 부담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피부는 최대한 얇고 가볍게 표현해야 오렌지 컬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여성스러운 '버건디 립'

버건디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컬러다. 그윽한 분위기의 아이 메이크업에 버건디 컬러의 립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어필해보자.

소개팅에 실패하지 않는 ‘립 메이크업’



오렌지 립과 마찬가지로 베이스 메이크업은 잡티만 커버할 정도로 얇게 연출한다. 그 다음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피부를 보송하게 표현한다. 블러셔를 사용하면 립과 볼 모두 강조돼 산만해 보일 수 있으므로 블러셔는 과감하게 생략할 것을 추천한다.

버건디 립에 그윽한 눈매를 더하면 금상첨화. 아이 메이크업은 블랙과 브라운 섀도를 사용해 표현한다.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그린 후 블랙 섀도를 얇게 바른다. 그 위에 브라운 섀도를 넓게 바르고 손가락 끝을 이용해 그라데이션 하면 그윽한 눈을 연출할 수 있다. 삼각존과 언더라인 역시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발라 자연스럽게 음영을 주도록 한다.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됐다면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없앤 다음 입술 안쪽에 립스틱을 바른다. 그 후 파우더를 이용해 유분기를 한 번 더 없앤 다음 립스틱을 덧바르면 고혹적이고 섹시한 버건디 립이 완성된다.
매트한 느낌의 립 연출이 부담스럽다면 입술 안쪽에 립스틱을 바른 후 그 위에 립글로스를 부분적으로 덧발라 자연스럽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면 된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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