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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백현 ‘유니섹스 메이크업’ 따라하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21:30

수정 2014.09.02 21:30

진한 스모키 아이를 선보였던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필두로 샤이니의 키와 태민, 엑소 백현 블락비 지코 등 후발주자들이 잇달아 가세하면서 메이크업에 대한 일반 남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들이 선보인 강렬한 메이크업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메이크업'으로 떠오르며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처럼 메이크업 분야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유니섹스(Unisex)' 메이크업을 참고하면 남녀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매력의 화장을 완성할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화장 대신 색다른 매력의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화장법에 주목해보자.

#백현 '버건디 메이크업'

태민-백현 ‘유니섹스 메이크업’ 따라하기!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은 그윽한 버건디 색상을 활용한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았다. 붉은 컬러의 섀도를 언더라인까지 바른 백현의 버건디 메이크업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느낌을 줬다.

백현의 버건디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우선 베이지 계열의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준다.
그 후 버건디 색상의 섀도를 눈꼬리와 언더라인에 고르게 펴 바른다. 이 때 손가락 대신 브러시를 이용하면 섀도가 뭉치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또 버건디 컬러로 언더라인을 채울 때는 눈두덩에 사용했던 컬러보다 좀 더 짙은 컬러를 이용해야 더욱 또렷해 보이는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섀도 연출을 끝낸 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 점막을 칠해주면 메이크업이 마무리된다. 눈매가 날카로운 편이라면 언더라인을 칠하는 대신 마스카라를 발라 은은한 느낌으로 완성하는 것이 좋다.

tip. 컬러렌즈를 착용하면 버건디 메이크업을 더욱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버건디와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렌즈를 착용하면 금상첨화.

#태민 '그레이 메이크업'

태민-백현 ‘유니섹스 메이크업’ 따라하기!



최근 첫 솔로 앨범 'ACE'로 화려하게 컴백한 샤이니 태민은 눈매가 돋보이는 신비한 음영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레이 컬러를 적극 활용한 태민의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먼저 붉은 기가 있는 베이스 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펴바른 후 언더에도 발라준다. 그 후 브라운 섀도로 눈썹과 콧대가 시작하는 부분에 섀딩을 하듯 발라준다.
눈두덩 중앙에는 미세한 골드 펄이 함유돼 있는 브라운 섀도를 바른 후 다른 색과 어우러지도록 그라데이션 해준다. 마무리로 갈색 빛이 도는 버건디 섀도를 눈 끝부분과 언더 라인에 칠해주면 아련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눈꼬리 부분이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고 눈에 맞게 자연스럽게 빼주는 것이 요령. 블랙 젤 라이너로 눈 위쪽과 언더라인의 점막을 꼼꼼히 메운 후 눈꼬리 부분에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면 그윽한 눈매가 완성된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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