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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세일 마지막 3일 고객 잡아라”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1:25

수정 2014.10.28 06:54

백화점 “봄 세일 마지막 3일 고객 잡아라”

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 마지막 3일(18~20일)일 동안 초특가 상품을 쏟아내며 막판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선다. 세일 마지막 주말 3일이 세일 첫 주말과 더불어 세일 행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8일~20일 전 점포에 'All Clear 상품존'을 설치하고 점포별로 다양한 상품군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균일가 및 초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는 9층 행사장에서 'All Clear 상품존'을 구성한다. 총 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운동화 등 스포츠 관련 상품과 여성·남성 캐주얼 의류 및 잡화 상품등 다양한 상품을 3·5·7만원 균일가로 전개하거나 80% 할인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7층 행사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총 3개의 인기 브랜드가 스포츠 상품과 진 상품을 판매한다.
9층 행사장에서는 '주크', 'CC콜렉트', '잇미샤'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원피스, 재킷 등 봄·여름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All Clear 상품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2만원 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마지막 주말 3일 동안 점포별로 다양한 여름 상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대표 수트 특집전'을 열어 빨질레리·닥스·갤럭시·마에스트로 등 총 6개 브랜드의 여름 정장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촌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이올리그룹 4대 브랜드 초특가전'을 열어, LAP,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매긴 등 봄, 여름 초특가 상품을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세일 마지막 3일인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봄 옷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본점은 18~20일 '컨템포러리 대전'과 '영디자이너 패션 페어'를 6층 행사장에서 동시에 펼친다. '컨템포러리 대전'에는 바네사브루노, 쟈딕앤볼테르, 마쥬, 아르마니진, 디젤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30만원이상 구매 시 베키아앤누보 커피 음료권도 증정한다. 또 '컨템포러리 대전'이 열리는 6층 행사장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행사인 '영디자이너 패션 페어'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막바지 특가 행사를 연다.
수원점에서는 골프 의류 등을 40∼70% 할인하는 '골프 라운딩 페어', 천안 센터시티점에서는 란제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성 유명 란제리 대전'이 열린다.

AK플라자 분당점은 18~20일 '봄 슈즈 초특가전'을 연다.
탠디, 베카치노, 미소페 등의 숙녀화를 8만9000원에, 키사·닥스슈즈 숙녀화를 5만9000원~6만9000원에 선보인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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