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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형지 회장, 세월호 관련 5억 성금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2 18:07

수정 2014.10.28 04:53

최병오 형지 회장, 세월호 관련 5억 성금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가족과 학생들을 위해 긴급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2일 최 회장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유가족과 학생들을 위해 22일 서울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방문해 사재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저와 저희 회사를 키워주신 분들 대부분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어머님, 아버님들"이라며 "그분들의 슬픔과 상실감이 너무나 통절하게 느껴진다"며 결코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의 성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은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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