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꾸준한 아몬드 섭취, 관상 심장질환 위험 감소시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09:55

수정 2014.10.23 16:54

아몬드의 지속적인 섭취가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관상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률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캐나다 토론토 대학병원의 위험요인 개선 센터가 영국영양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정량의 아몬드를 먹은 성인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혈청중성지방, 올레산 및 단일 불포화 지방산의 농도가 아몬드 섭취량에 비례해 증가했다.


또한 아몬드의 일일 섭취량을 30g 늘릴 때마다 향후 10년간 관상 심장질환의 예상 발생률이 3.5%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매일 정량의 아몬드를 먹거나 이와 유사한 영양성분으로 구성된 머핀빵을 섭취한 후 두 집단을 비교 분석했다 .

아몬드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 간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 줌 혹은 약 30g의 아몬드는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양의 네 가지 필수영양소인 식이섬유(4g), 비타민 E(8㎎, 일일 권장량의 73%), 니아신(2㎎ NE), 리포플라빈(0.3㎎)을 함유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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