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천연조미료 맛선생, 산들애 제치고 점유율 1위 재탈환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07 14:56

수정 2010.04.07 15:09

천연조미료의 대명사인 대상 청정원의 ‘맛선생’이 CJ제일제당 ‘산들애’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재탈환했다.

대상은 ‘맛선생’이 지난 2월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자연조미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맛선생은 2월 점유율 집계결과(링크 아즈텍,POS 데이터 기준) 물량점유율이 CJ제일제당 ‘산들애’ 대비 20.6%나 높은 60.3%를 기록했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도 ‘산들애’보다 16.6% 높은 58.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에 내준 1위 자리를 재탈환한 것으로 ‘맛선생’은 지난 2008년 점유율 51,7%를 기록, ‘산들애’(48.3%)를 제쳤으나 지난해 50.2%을 기록한 ‘산들애’에 밀려 49.8% 차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맛선생’은 전체 조미료 시장에서 자연조미료의 비중을 22.7%까지 끌어올리는 등 소비자의 입맛을 바꿔놓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상은 점유율 1위를 달성과 리뉴얼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맛선생’ 신 패키지 제품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참가자 전원에게 ‘맛선생’ 등 경품을 제공하는 ‘자연재료 듬뿍듬뿍’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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