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고계 키워드는 ‘꽃남’
기사입력 2009-03-29 18:36기사수정 2009-03-29 18:36


지난해 광고계를 휩쓸었던 김연아에 이어 올해는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들이 새로운 CF스타로 떠올랐다.

F4 멤버들은 드라마가 빅히트를 친데다 신인 연기자인 만큼 신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광고계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구준표 역할의 이민호는 LG텔레콤과 시그니처, 트루젠, 던킨도너츠, 마켓오에 이어 지난 23일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통신사, 의류에서부터 먹을거리, 화장품까지 CF모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범은 LG텔레콤에 이어 애니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맥심카페’ 모델로도 발탁됐다. 김현중도 토니모리, 애니콜에 이어 제일모직 엠비오의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광고출연은 매출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마켓오를 판매하고 있는 오리온의 경우 지난 6일부터 ‘구준표 광고’가 방영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구준표 광고’ 후 마켓오 브랜드 전체 제품의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했고 특히 CF 방영 제품인 ‘순수감자’는 같은 기간 무려 69%나 늘었다.

동서식품의 맥심카페 역시 마찬가지다. 김범이 출연한 광고를 방영한 후 광고에 나온 ‘카푸치노’와 ‘마끼아또’가 모두 팔려나가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광고계에서는 ‘F4’ 멤버들의 활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소위 몇몇 빅모델들이 광고를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서 F4 같은 새로운 스타의 등장은 모델 선택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F4 멤버들의 경우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빅모델들에 비해 출연료가 낮지만 드라마의 인기로 광고효과는 그에 못지 않다.

제일기획 광고2팀 김규동 국장은 “F4 멤버들은 아직 신인으로 과거에 광고를 거의 찍은 적이 없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준다”며 “인기가 금방 시들해질 수 있는 빅모델들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도 광고주들에게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사진설명=‘꽃보다 남자’의 ‘F4’ 멤버인 김범이 출연한 동서식품의 ‘카푸치노’와 ‘마끼아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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