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샵 ‘주말 장터’ 방송 편성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8 17:13

수정 2010.04.28 17:13

홈쇼핑이 대형 마트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마트가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특정요일에 맞춰 장보기 방송을 편성, 고객경쟁에 나선 것이다.

GS샵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주말 먹을거리 장터’ 방송을 진행한다.

김인호 PD는 “장바구니 물가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목요일 오후 주말 먹을거리 상품들을 선보인다”며 “직거래를 통한 대량 구매로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먹을거리 장터’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갈비, 바비큐 폭립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반조리 식품과 찰떡, 과일 등이다.

쌀은 일주일 내에 도정한 제품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한다.


방송 중 요리연구가가 식탁차리기 비법을 알려주고 즉석에서 불쇼와 양념통 돌리기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29일 오후 4시50분부터 2시간 방송되는 주말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흑미, 쑥, 현미 등 국내산 곡물로 만든 ‘풀무원 옛맛 찰떡 5종 세트’(3만9900원), 청송 고랭지에서 생산해 당도가 높은 ‘산지애 청송꿀사과’(2세트 3만9900원), ‘임실농협 해보드미쌀’(20㎏ 3만5900원)을 판매한다.


한편 매주 목요일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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