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직원간 소통도 SNS로..신세계 ‘블라섬’ 오픈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05 18:28

수정 2010.12.05 18:28

신세계그룹이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사내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구축한다.

신세계는 6일부터 SNS형 그룹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블라섬(BLOSSOM)'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블라섬'은 사전적 의미로 '꽃이 피다' '활짝 웃다' 등으로 고객을 위해 활짝 웃는 신세계인의 모습과 신세계의 기업이미지(CI)인 꽃을 표현하는 데 적합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근 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과 홍보 창구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적극 활용하지만 임직원 간 소통 차원의 SNS는 드물다.


블라섬은 모든 임직원들이 올리는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SNS가 가지는 기능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라섬은 신세계 네트워크, 신세계 위키, 블로그니티, 미디어 신세계 등 다양한 회사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신세계 소식란과 결재, 게시판, 일정관리, 메일 등의 콘텐츠가 있는 업무공간, 참여형 제안 시스템 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와 통합업무 지원 공간인 신세계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홍보담당 박찬영 상무는 "신세계는 소통 경영을 강화해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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