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차세대 리더 11]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2 15:36

수정 2011.06.22 15:36

소통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소셜커머스의 모습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티몬) 대표(25)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소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소셜커머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해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티켓몬스터는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 5월 거래규모 200억원을 달성했다.

신 대표는 "지난 1년이 소셜커머스가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소셜커머스로의 플랫폼을 완성해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티몬은 역시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플랫폼 개발업체 아스트릭스 인수를 바탕으로 현재 위치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검색서비스인 '티켓몬스터 나우(가칭)'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을 지난달 31일 밝힌 바 있다.

신 대표는 "소셜커머스가 국내에서 친숙한 소비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한번 방문한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며 "이는 판매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으로의 진화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서비스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퀄리티컨트롤(Quality Control)'팀을 별도로 조직해 서비스 기획단계에서부터 업체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를 모니터링해서 업체선정 및 서비스 기획에도 반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스타일에 대해 "젊은 기업으로서 수평적 기업문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창의적으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는 열린 기업문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누구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longss@fnnews.com성초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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