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동영상] 제4회 유통선진화포럼/ 세션2. 성공사례와 전략(2) 박문기 브랜드38연구소 소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27 13:14

수정 2011.10.27 08:35

“더 넓은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선 더 멀리 봐야 한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유통선진화 포럼 제2세션 강연자들이 입을 모은 한국 유통·식음료업계가 나아갈 글로벌 진출 전략이다.

"해외 진출 시 내수만을 고집할 때보다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된다. 단기 매출 증대에만 급급해 해외시장을 소홀히 하거나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해 당장의 투자를 멈추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것도 강연자들의 공통된 화두였다.

'토종 브랜드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를 강연한 박문기 브랜드38연구소 소장은 해외진출 시 브랜드가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이유를 역설했다.


그는 "앙드레김은 45세부터 곤색양복에서 화이트 의복으로 바꾸며 변화를 선택했고 그만의 특별함을 가지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며 "초코파이가 컬러를 블루에서 중국에 진출하며 레드로 바꾼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반면 종가집 김치가 한국에서는 통하지만 외국인들이 종가의 개념을 몰라 브랜드를 알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토종 브랜드가 세계화되기 위한 조건을 그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라, 목표에 맞는 목표고객을 명확하게 설정하라, 목표고객에게 적합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설정하라"는 세 가지로 꼽았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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