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불황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불티’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09 17:20

수정 2012.12.09 17:20

불황 속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보다 24.8%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책상이나 현관 앞에 둘 수 있는 미니트리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 트리나 벽에 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등 장식품도 인기다.


또 파티 머리띠·풍선세트 등 파티용품 구매도 급증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파티용 풍선 및 홈파티 테이블보, 아로마향초 등 파티소품 매출이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G마켓도 11월 한 달간 각종 파티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무려 338% 증가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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