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육아용품업계 “초보 엄마 스트레스 줄여라”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6 16:48

수정 2014.11.06 04:59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엄마의 편의성을 강조한 유아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엄마의 희생보다는 행복을 강조하는 육아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쁘레베베의 '페도라 베이비 S9'은 아이의 안전은 물론,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엄마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이 유모차는 한 손으로 접고 펼 수 있는 '원터치 폴딩' 기능과 접었을 때 벽에 기대지 않고 세울 수 있는 '셀프스탠딩' 기능이 탑재돼 휴대성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딜럭스형 유모차로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의 서스펜션 기능 등이 적용돼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휘슬러코리아의 '원스톱 베이비 쿠커세트'는 이유식을 만드는 엄마를 도와주는 제품. 이유식 조리에 필요한 미니냄비 세트와 프라이팬, 파인컷 등 4종으로 구성돼 원스톱으로 요리가 가능하다.


특히 푸드 프로세서 '파인컷'은 전기 없이 조리가 가능해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센서티브 스마트 젖병'은 일명 '배앓이 젖병'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아이의 숙면을 유도해 엄마의 밤잠까지 지켜주는 제품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과거 아이에 초점을 맞춘 유아용품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초보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아이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편리한 사용법을 강조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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