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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아 고객 공략” 롯데면세점 이민호 박신혜 EXO 새 모델로 발탁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8 09:36

수정 2014.10.29 16:53

“중국 동남아 고객 공략” 롯데면세점 이민호 박신혜 EXO 새 모델로 발탁

롯데면세점이 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뮤직비디오·단편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민호, 박신혜, EXO, 이루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장근석·김현중·최지우·슈퍼주니어· 2PM 등을 포함, 총 9팀 33명으로 롯데면세점 패밀리를 구성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 이어 한류스타인 모델들이 참여해 세계 각지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2탄을 제작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류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인기 한류스타의 노래와 연기 등을 엿볼 수 있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도 인기가 높다.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1탄의 경우, 지난해 9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와 롯데면세점 국내외 매장을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새로나올 2탄도 오는 4월 롯데면세점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중국 요쿠 사이트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모델들을 주연으로 하는 단편 영화도 제작한다.
제주, 부산, 서울 총 세 편으로 구성되며 이중 제주편은 오는 3월 공개된다.

이밖에 광고 속 모델들이 착용한 주얼리 소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소품들은 국내 유명인사 7명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주얼리 제작을 지원하고 해당 후원금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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