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해피밀 대란’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밤샘 줄서기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6 07:34

수정 2014.06.16 07:34

일명 '해피밀 대란'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맥도날드의 슈퍼마리오 해피밀 시리즈 2차 한정 판매가 16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이 제품은 지난달 1차 한정 판매분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당초 예정된 오는 23일에서 2차 판매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다.

2차분 판매를 앞두고 맥도날드의 각 지점 앞은 전날(15일) 밤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일부 지점에서는 매장 밖에까지 수십 명이 줄을 서기도 했다.

‘해피밀 대란’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밤샘 줄서기

‘해피밀 대란’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밤샘 줄서기

16일 오전 7시 현재 각종 SNS에는 슈퍼마리오 해피밀 2차분 매진이 임박했다는 글과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미 일부 상품이 품절됐다는 소식과 함께 해피밀 세트를 130개 주문한 사람이 있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 새로 나온 줄 알았네요", "마리오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이야..", "출근 전에 매장 갈 수 있을까요?", "5번도 품절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10개, 20개 사는 건 매니아층으로 봐줄만 하지만 그게 50이 넘고 100이 넘으면 그냥 사재기다", "130개 사갔다니, 재미있는 이벤트인데 장사하려는 건가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같은 해피밀 대란에 온라인 중고시장에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사고 팔겠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8가지 풀세트 제품을 6만원에 판매한다는 글도 등장했다.


이번 슈퍼마리오 해피밀 시리즈 2차 판매에서는 파이어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피치공주, 요시의 슈퍼마리오 4종 캐릭터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다.

‘해피밀 대란’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밤샘 줄서기

‘해피밀 대란’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밤샘 줄서기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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