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 등장.. 해발 1400m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1 16:22

수정 2011.11.11 15:32

최근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 세계에서 가장 높고 무서운 다리가 생겼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장자제 첸먼산 정상 부근(해발 1400m)에 설치된 이 다리는 바닥과 난간이 모두 투명 유리로 되어있다.

직각으로 깎인 절벽과 바위의 굴곡에 따라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 다리를 건너려면 남다른 담력이 있어야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실제로 몇몇 여성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되돌아 오는 경우도 있고, 다리 초입에는 임산부나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까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유리 다리 아래로 보이는 비경을 보기 위해 용기를 내 다리를 건너넌다.

장자제는 이 유리 다리를 비롯해 수직 고도 335m의 엘리베이터와 산과 산을 연결하는 케이블 카 등 아찔한(?) 시설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유리 다리는 미국 그랜드 캐년에 있는 유리 다리와 유사하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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