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수영복 팬티만 입고 맥도날드 들어온 女, ‘옷입으라’하자…

뉴스1

입력 2014.04.09 15:16

수정 2014.10.28 13:45

수영복 팬티만 입고 맥도날드 들어온 女, ‘옷입으라’하자…


미국 플로리다주(州) 세인트피터스버그 소재 맥도날드 매장에서 지난달에 비키니 하의만 걸친 여성(41)이 매장 계산대 등을 부수는 등의 난동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난동을 피우는 모습은 CCTV에 담겼으며 이날 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선 하의만 입은 여성이, 돈이 담긴 카운터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음료 디스펜서(음료를 따르는 기계)를 쓰러뜨린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도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점원이 옷을 입도록 요구한데 격분해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매장 측은 약 1만달러(약 1000만원)의 손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1)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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