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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사우디 환자 수 1위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23:09

수정 2014.09.02 23:09

메르스 바이러스, 사우디 환자 수 1위

메르스 바이러스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가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 환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보건부에 따르면 리야드에서 3명, 제다에서 2명, 하푸프, 타이프, 아라르, 와디 알드와시르, 나즈란에서 각 1명씩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03년 발생한메르스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질병 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는 21개국에 서 855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사망자는 333명이다.

반면 사스 바이러스는 8273명이 감염돼 이중 775명이 숨졌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이다. 지난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많은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이며, 지난달 3일까지 721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박쥐, 낙타인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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